수원 플라워카페 '작은 정원':: 아주대, 월드컵경기장 인근 카페 추천!

도심 속 쉼터 '작은 정원'

도심 속 힐링 명소를 찾고 계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플라워 카페 겸 플라워숍 '작은 정원'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숍을 겸하고 있어서 프리저브드, 꽃다발, 화분 등 다양한 꽃 판매도 겸하고 있습니다.

가정집 같은 외관을 자랑하는데요. 2층에는 푸르른 정원을 연상시키는 루프탑이 마련돼있어 사랑받는 곳이죠.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 2층은 오픈돼있지 않았습니다.ㅜㅜ 2층으로 올라가면 화분도 많고 곳곳에 푸르른 식물들이 있어서 힐링하기 딱 좋다고들 하시네요. 말 그대로 도심 속 정원이죠!

입구에서부터 화분, 꽃들이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꽤 넓은 유럽풍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소품, 가구, 인테리어 모두 신경쓴 듯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특히 레이스로 꾸며진 공간이 많고 테이블이 넓직넓직해서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벽 한편에는 말린 꽃들을 붙여두기도 하셨네요. 곳곳에 판매용 혹은 전시용 화분도 보이고요. 

저희는 플라워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에이드 보이시나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인데요. 얼음 안에 꽃들이 들어있어요..! 게다가 주문하시면 이렇게 테이블마다 작은 꽃들을 세팅해서 함께 가져다주세요. 보는 재미, 먹는 재미. 완전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요새는 워낙 커피를 많이 마셔서, 시그니처 메뉴 외에도 커피 맛도 참 중요해졌는데요. 여기 아메리카노, 뭔지는 몰라도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3500원인데, 디저트 카페 가격치고는 저렴한 편에 속하죠.

시그니처 메뉴로는 플라워에이드, 그린라이트, 더티초코, 초코나무숲이 있네요. 그 외 디저트류로는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와 누텔라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등이 있습니다. 음료는 주로 초코, 혹은 녹차를 많이 활용하는 것 같아요.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듯 한데 녹차러버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할 생각입니다.

카페가 워낙 크고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게 방문 후 나갈 때 사장님께서 (혹은 알바생?) 프리저브드 꽃 한 송이를 챙겨주십니다. ㅎㅎ 재방문 의사 뿜뿜하게 만드시는...! 근처 사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참, 커피 테이크아웃 시 20% 할인된다고 합니다.!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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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10-4062-5972

위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32-12

운영 시간: 매일 12:00~22: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