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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수원 인계동의 핫한 돈가스집, 예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스타 느낌의 경양식 돈가스집 '로마'를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대기 번호를 받았답니다. 왠만한 맛집 러버가 아닌 이상에야, 줄서서 '먹을' 각오하고 식당 가는 거 쉬운 일 아닌 거 아시죠? 여기가 바로 그런 맛집입니다. 그만큼 인기있는 맛집이란 뜻일텐데요. 대기 번호 받고 인근 이디야 카페에서 기다리면 아메리카노 25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카톡 대기 인증 보여주면 된다고 안내돼있었습니다. 또 이디야 바로 옆에는 로마경양식 가게인데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기 힘드시다면 이렇게 이용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인근 소아과 진료를 끝내고 갔던 남편과 저, 아기와 함께여서 유아차를 끌고 들..
여러분은 '평택' 하면 어떤 게 먼저 떠오르나요? 미군 부대, 수제버거, 국제중앙시장 등등.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키워드들이 연상 되실텐데요. 그 중 '부대찌개', 이 것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운 키워드겠죠! 터를 잡게 된 미군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이들 입맛에 익숙한 '소시지와 갖은 재료를 듬뿍 넣은 찌개'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음식이 송탄 부대찌개의 원조 격이라고 합니다. '김네집'은 평택 부대찌개 맛집 중 한 곳인데요. 지난해 12월 말 주말에 방문했어요. 전날 눈이 내린 직후여서 사람이 적을까 했더니, 식당 바로 앞 대기실이 이미 꽉차 있었습니다. 오후 3시경 방문했고 대기를 걸어놨어요. 만약 제 순서에 자리에 없으면 대기표를 재발행해야 한다는 점! 포장 손님도 많았습..
수원역 앞 순대국밥 거리가 있단 사실 알고 있었나요? 로데오거리 입구 쪽에 순대국밥집이 일렬로 길게 늘어선 골목인데요. 현재는 식당 3곳 정도만 남았어요. 모두 맛집이지만, 그중 먼저 '명산식당'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메뉴는 순대국, 따로국밥, 술국, 수육(모듬/ 머리/ 내장)이고요. 수육 양은 대,중,소 중 택하시면 됩니다. 식당 입간판부터가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나요? 통유리창을 통해 식당 내부에서 조리하는 모습도 훤히 다 내다보이는 구조였고요. 식당 안쪽이 비치는 유리창에는 수육에서 올라온 김이 서려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어요. 스르륵하고 옆으로 여닫는 철문, 옛 동네 숨은 맛집에서 자주 볼 수 있던거죠? '명산 순대국'이란 간판에 시선이 빼앗길쯤, 밀려드는 저녁 손님에 한데 섞여 식당으..
나만 알고 싶은 맛집. 그러나 사업이 더욱 번창하셨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던 식당. 수원 화서동 멘스시 천애부를 소개합니다. 수원역푸르지오자이아파트 바로 앞 상가에 위치했고요. 수원역 4번 출구 기준으로 도보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영업은 오후 5시부터 12시, 라스트 오더는 오후 11시네요. 라스트 오더 배달 및 포장은 오후 12시까지이며, 1인이 운영하는 작은 매장이에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아요. 오히려 단출하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은데요. 4인석 테이블 2개와 2인석 1개, 바테이블이 있답니다. 바테이블이 있어서 혼밥 하기에도 괜찮은 곳 같아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감의 디자인을 택했고 선반 위 조각상, 시계 등 사장님의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특히 입구..
강화도 여행 중 맛난 정겨운 맛집, 옛날집 포스팅 가져왔어요. 이곳은 강화도 풍물시장 2층 식당가에 위치한 곳입니다. 풍물시장 자체가 꽤 규모가 커서 여행객들로 늘상 붐비는 곳이죠? 식당가 역시 사람이 많아 '어디가 맛집일까' 고민하실텐데요. 친절함, 음식맛, 서빙 등 어느 하나 뒤지지 않는 맛집 '옛날집' 감히 추천할게요! 2층 식당가 입구쪽과 가장 가까운 곳 중 하나인 이곳, 찾기가 어렵진 않으실거에요. 메뉴는 밴댕이 정식 (회+무침+구이+돌게장+식사)과 밴댕이회, 무침, 구이, 회덮밥 등이 있어요. 그외에 숭어회무침과 순대국, 칼국수도 있었답니다. 정식을 많이 드시고요. 취향에 따라 무침이나 구이를 드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남편과 저는 밴댕이구이(2인 23000원)로 주문했답니다. 강화 순무 김치와..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온다는 매콤한 '명태조림' (코다리조림) 맛집을 소개할게요. 수원 광교 카페거리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오히려 한식 마니아들에게는 근처에서 제일 가는 식당으로 꼽힌답니다. 코다리조림은 매콤하거나, 혹은 화끈한 매운맛에 밥 도둑이 따로 없는 음식이죠? 미스터코다리본점에서 진수를 맛볼 수 있답니다. 메뉴는 명태조림이 기본이고요. 전복, 쭈꾸미, 명태알 등 취향껏 식재료를 추가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또 구이와 탕류로 각각 생선모듬구이와 명태탕이 나와요. 소/ 중/ 대 인원 수에 맞게 주문하시면 되고,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점심 특선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기본 메뉴에 가마솥밥이 함께 나오며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가성비가..
'신림 춘천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서울 3대 닭갈비집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도 꽤나 이름을 날리는 곳이랍니다. 식사 시간대 대기는 필수이고, 식사 때를 조금 벗어난 주말 오후 2시경에도 대기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5시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걸로 알아요. 메뉴는 닭갈비, 하나이고요. 시그니처 메뉴로는 치즈폭포닭갈비, 춘전집 닭갈비, 매운 닭갈비, 삼겹 닭갈비 이렇게 네개가 있어요. 보통은 치즈폭포 닭갈비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대기하면서 미리 '치즈폭포 2인, 볶음밥 1개' 주문을 걸어뒀어요. 가게 외관은 마치 일본에 있을 법한 그런 느낌의 건물인데요. 평소에도 손님이 많아서 다소 시끄럽다고..
행궁동과 수원역 인근, 수원에서 2호점까지 낸 카레 맛집.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시선을 빼앗기는 곳. 오늘은 '이치하치 수원역점' 내돈내산 후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수원역 로데오 거리 외에 조금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이 곳을 더욱 추천드릴게요. 세무서 인근 도로변에 위치해있습니다. 보통 입간판을 내어두셔서 찾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건물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배경에, 원목이 더해져 평화로운 시골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건물 바로 앞에는 대기줄을 위한 벤치도 있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친절한 점원분들이 맞아주세요. 테이블 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고 테이블마다 간격이 조금 있어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메뉴는 밥/ 면/ 사이드/ 음료/ 주류 등으로 나뉩니다.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