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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특별한 날에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기. 그렇다면 코시국에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몰리는 곳을 가기에는 부담이 따를텐데요. 특히 임산부인 저는 더욱 조심스러웠답니다. '홈브런치' '집밥 레스토랑' '홈레시피' 검색 끝에 간편하고 맛도 좋은, 에그인헬 (샥슈카)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이번 요리도 조리는 10분 컷, 영양가는 만점인 음식이니까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평소 다양한 종류 야채를 즐기지 않는 어린아이도 알록달록 색감에 관심부터 갖는 그런 요리일 겁니다. 재료 (2인 기준) 계란 2개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마늘 치즈, 버터, 오일, 토마토소스 후추, 소금 레시피 레시피가 그리 길지 않아요. 금방 끝나니까 잘 따라오세요. 우선 준비한 야채를 네모로, 깍둑썰기 해줍니다...
가을-겨울철, 많이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인 '홍합탕' 10~12월이면 홍합이 제철이라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 1석2조입니다. 뜨끈한 국물에 언 몸을 녹이기 이보다 좋은 영양음식이 있을까해요, 게다가 월드컵 시즌에는 다들 야식 한번쯤은 챙겨먹기 마련이잖아요? 홈안주, 야식으로도 사랑받는 홍합탕. 10분 간편 레시피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홍합 대파, 다진마늘, 청양고추 레시피 냄비 가득, 손질한 홍합탕을 넣어주세요. 이미 손질된 홍합탕을 쓰긴 했지만, 한번 더 씻어줬는데요. 흐르는 물에 두고 꾹 다문 홍합 입 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이물질을 손으로 잡아 당겨서 뺴내어 주면 됩니다. 그외에도 홍합 겉표면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잘 씻어내주세요. 홍합탕 냄비에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물은 ..
최애 음식 감자튀김을 소금기 확 덜고, 좀 더 담백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은 오동통 감자튀김, 레시피 소개할게요. 임신한 뒤로는 괜히 먹던 음식도 한번 더 살펴보곤 하는데요. 감자튀김은 소금기가 많아 꺼려지다가 이번에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됐어요. 보통 감자튀김은 담백하고 짠 맛에 계속 손이 가는데요. 짜다는 느낌보다도 짭조름해 손길이 자꾸 가던 그런 음식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감튀는 소금 대신, 케찹이나 칠리/ 치즈 등 원하는 소스 맛을 더 느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재료 감자 4~5알 밀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카놀라유 등) 소스/ 소금 등 (취향에 따라 준비해주세요) 레시피 튀김용 감자 껍질을 벗겨줍니다. 감자는 길다란 직사각형 형태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감자 손질 하는 동..
여러분 안녕♥ 코로나 격리 기간을 보내고 온 이사람이에요. 기력 회복이 시급한 탓에 시골에서 보내주신 고구마로 라떼 (겸 스프)를 만들어먹었답니다. 사실 아침 대용이다 보니 스프에 조금 더 가까운데요. 스프 위에 식빵 끄트머리를 올리지 않고, 대신 꿀이나 시나몬 가루를 더해주면 라뗴가 된다는 사-실. 라떼/ 스프 레시피 함께 알려드릴게요. 재료 고구마 2~3개 우유 400~500ml 치즈, 버터 식빵/ 꿀/ 시나몬 가루 (선택) 레시피 삶거나 찐, 구운 고구마 모두 가능한 요리입니다. 전 고구마를 삶았는데요. 깨끗하게 세척한 뒤 고구마 양 꼭지를 잘라줍니다. 고구마가 절반 정도 잠기도록 냄비에 물을 부어주세요. 소금 한꼬집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15~20분 정도 끓여주세요. 이때 소금은 단맛을 조금 ..
칼칼하니 식욕을 돋우는 집밥 음식, 오늘은 '갈치조림' 레시피를 가져왔습니다. 비린내만 잘 잡아준다면 생각만큼 그리 어렵지 않은 요리인데요. 두툼한 제주 은갈치에 베어든 양념장 한 숟갈 떠서 흰 밥과 함께 먹으면 한끼는 아주 거뜬합니다. 재료 갈치(5지 네토막 사용했어요), 무, 애호박, 양파, 대파, 청양고추, 쑥갓, 다진마늘, 굵은 소금, 진간장, 고추가루, 육수용 멸치 조리법 1. 가장 먼저 갈치와 야채 손질을 해야합니다. 야채는 위 사진처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양은 취향껏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동시에 멸치 육수를 내줄건데요. 육수한알과 간 멸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강불을 유지해주세요. 2.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선, 갈치 내장을 모두 빼주셔야 하는데요. 갈치 옆면을 썰고 열면 이렇게 ..
날씨가 더 서늘해지기 전 꼭 드셔보셨음 하는 그런 음식이 있어요. 바로 꽃게탕, 된장 베이스에 청량고추로 칼칼한 맛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딱이죠! 손질이 번거로워 꺼리셨던 분들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요리 초보인 제 남편 역시도 손쉽게 완성했던 꽃게탕 레시피 공개할게요- 재료 꽃게, 대파, 버섯, 쑥갓, 무, 국물용 멸치, 콩나물, 애호박, 청량 고추,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멸치젓or 국간장, 소금 물론, 해산물 요리는 재료 신선도가 제일 중요한 거 아시죠? 냉동 꽃게를 사용하신다면 양파를 넣어 비린맛을 잡아주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조리법 가장 먼저 꽃게 손질이 필요합니다. 살아있는 경우 냉동에 넣거나 수돗물에 담가 기절시킨 뒤 손질을 하는 게 좋고 냉동된 꽃게의 경우에는 살짝 해동한..
1등 겨울 간식. 고구마. 군고구마도 좋지만, 달콤한 맛탕도 둘째가라면 서럽죠.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어 더욱 사랑받는 간식이죠. 오늘은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고구마, 꿀(올리고당 대체 가능), 올리브유(식용유 대체 가능), 설탕은 기호껏 조리과정 우선, 고구마 껍질을 까야(?) 합니다. 저는 친정집에서 직접 키운 고구마여서 크기가 성인 여성 주먹 이상이었어요. (그만큼 고구마 크기가 컸다는 이야기!) 그래서 2개~3개 정도만 사용했는데요. 이렇게만 써도 성인 2명이 일주일 내내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물론 고구마 크기와 먹는 빈도, 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갯수는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고구마 껍질은 필러를 이용해 벗겨냈어요. 아무래도 껍..
특별한 날, 홈파티, 집들이 음식. '라자냐'만 한 게 있을까요? 가지와 애호박으로 손쉽게 라자냐를 만들어봤어요. 애호박이 없다면 가지만으로 만들 수 있어요 :) 저희 집은 토마토 소스를 이용했는데요. 라구 소스, 볼로네제 소스 활용하셔도 좋아요! 보통 오리지널은 라구, 볼로네제 소스랍니다 ...:) 준비물 가지, 애호박, 당근, 브로콜리(->샐러리 대신 사용했어요), 양파, 토마토소스, 다짐육 (잡채용 사용 가능!) 아보카도 오일 (오일류 어떤 것이든 좋아요), 야채 손질이 1번입니다. 우선 브로콜리는 샐러리 대용으로 사용한 건데요. 아무래도 샐러리 보단, 냉장고 속에 브로콜리 쟁여두신 분들이 더 많으시죠?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한 재료로 사용돼서 브로콜리를 써도 참 맛나더라고요. 이번에는 브로콜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