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앨리웨이 '세상의 모든 아침 광교점' (라따뚜이 피자, 레몬 씨푸드 리가토니)

숲 속을 거닐듯, 힐링! 호수 뷰에 감탄~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오늘은 광교 앨리웨이 맛집으로 꼽히는 '세상의 모든 아침'을 다녀왔습니다. 호수를 거닐다 보면, 3층 통유리창에 눈길이 가는 곳인데요. 브런치 가게입니다. 그런데 어느 시간대나 손님들이 꾸준히 오는 것 같았습니다. 

앨리웨이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계산 후 주차 등록 가능하세요. 

내부는 매우 넓습니다. 길다란 통로를 따라 들어오면 '숲 속 마을'이 펼쳐진 듯 합니다. 

매니저 외에는 서버 분들도 소녀스러운 원피스 복장을 하고 계세요. 가게 곳곳에 식물들이 가득하고요. 행잉 플랜트, 크고 작은 수목까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가게로 들어서면, 바로 테이블을 안내해주세요. 앉자마자 눈에 띄는 식기. 어쩜, 이리 예쁠까요? 주로 꽃이 그려진 식기가 많고요. 식기 외에도 플레이팅, 내부 분위기 등. 주로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 듯 보였습니다. 실제, 손님들은 여성분들이 다수 였습니다. 

 

메뉴는 각 국 브런치가 있고요. 그외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이 있습니다. 우선 식전빵이 제공됩니다. 갓 구워진 빵인지, 부드럽고 폭신했습니다. 주문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손님이 워낙 많아서겠죠? 주말 점심 시간대에는 대기줄이 꽤 길었습니다. 

레몬 씨푸드 리가토니가 먼저 나왔습니다. 브라운 버터 베이스에 킹프라운, 새우, 한치와 고소한 견과류 토핑이 올라가있습니다. 처음 보는 음식이라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제 입맛에는 레몬을 뿌리지않고 먹는게 더욱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느끼할까 했더니, 살짝 매콤한 향이 납니다. 견과류 얹어 먹으면 고소한 맛도 살아나고요. 잘 익은 새우와 향긋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더욱 일품이지요!

라따뚜이 피자입니다. 토마토 소스에 베이컨과 다채로운 제철 야채를 곁들여 구운 라따뚜이 스타일 피자인데요. 크게 세 종류로 나뉘어 있고, 토핑이 다양합니다. 빨간 채소 올려진게 비파였던가요? 다른 맛은 없고, 색을 낼 때 쓰이는 재료라고 합니다.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오른쪽 끝 피자만 계속 찾게 되더라고요. 

그외, 말씀 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곳은 웨딩 피로연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라네요. 여의도점과 광교점이 있는데, 여의도는 더욱 그렇고요. 광교점도 이날 단체 손님들이 왔는데, 피로연을 하는 듯 했습니다. 호수 뷰가 예뻐서 통유리를 등지고, 피로연 기념 사진 찍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6월 13, 14일은 세상의 모든 아침 1주년을 맞아 전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이뤄졌어요. 종이를 한 장 뽑으면, 1~7등까지 상품이 적혀있는데요. 꽝은 없었나봐요. 

또한 디저트바가 마련돼있는데요. 조각 케이크, 타르트, 그리고 카페류가 판매되고 있으니 식사 후 후식까지 단번에 해결하기 좋습니다.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

전화: 031-547-9870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어라운드라이프 3층

운영 시간: 11: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