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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오캄: 상왕십리 데이트 코스 추천 본문
분위기 좋고! 맛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상왕십리 오캄(oklm)입니다. 상왕십리역에서 1번 혹은 1-1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건물 내 1층에 있습니다.
1층 연안식당 맞은편 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왼편에 있습니다.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자리는 모두 입식, 핑크빛 조명이 식당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어 웬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풍깁니다. 곳곳 네온사인도 참 예뻐요. 데이트 코스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듯 했습니다.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피자, 팬스테이크 등 다양하고요. 조금 독특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오캄 팬스테이크(무쇠 팬에서 조리한 소고기, 구운 야채, 파인애플)와 뽈뽀 파스타(부드럽게 조리된 문어를 곁들인 매콤한 초리조 오일 파스타) 써로인 콤비(채끝 스테이크와 로제 소스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뽈뽀 파스타와 감바스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금방 나오고요. 식전빵 두조각이 나왔습니다. 무난한 식전빵이었어요. 부드러워서 먹기 좋아요.
감바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향긋한 마늘 오일에 새우, 야채를 조리해 바게트와 즐기는 스페인식 새우 요리죠? 특히 마늘이 풍부해서 마늘향을 음미하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오일도 매우 듬뿍! 오일리하면서도 향긋한 특유의 느낌 아시겠죠?
그리고, 기대했던 뽈뽀 파스타. 워낙 독특한 메뉴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두툼한 문어 다리가 파스타 위에 무심한 듯 툭, 참 고소해보였습니다. 레몬이 함께 나오는데요.
레몬을 문어 위에 한바퀴 둘러주시면 더욱 맛납니다. 도톰하니, 문어가 실해서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쫄깃해서 식감도 좋아요. 다만 사진만큼 큰 사이즈 문어를 기대하셨다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여자 둘이서, 메인메뉴와 감바스 이렇게 먹었는데 배가 불렀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나 그만큼 음식 맛으로 승부한다 생각하심 좋을 것 같네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소개팅 장소로도 완전 추천입니다. 평소 보지 못했던 (아마 사장님 개발 메뉴?) 메뉴들이 꽤 있어서 메뉴판 구경도 재미나답니다.;D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전화: 02-516-5677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10 센트라스 L동 1층 133호
운영 시간: 매일 11:30~22:30 (라스트 오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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