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역 맛집 '닐리파스타 수원망포점'

분위기 좋고 무난한 파스타집! '닐리파스타'

안녕하세요. 지난달 분당선 망포역 골든스퀘어 맛집 '닐리파스타 수원망포점'을 찾았습니다. 골든스퀘어에는 병원, 미용실, 스타벅스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있어요. 볼 일을 보시고 편하게 한끼 하기 좋으실겁니다. 닐리파스타는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는 파스타집인 것 같네요. 망포점은 2층으로 돼있고, 골든스퀘어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골든스퀘어 내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데이트에는 역시 돌돌 말아먹는 파스타 아니겠어요? 주저없이 닐리파스타로 향했습니다.

다소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을 했어요. 1층은 이미 만석이었고, 2층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4인석과 2인석으로 돼있고요.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찾는 곳인 듯 했습니다. 

사진: 네이버플레이스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보통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같습니다. 다만 스페셜 메뉴라고 해서 몇가지가 있는데요. 스페셜 메뉴들이 대체로 평이 좋았습니다. 빠네 크림 파스타, 상하이 씨푸드, 빠쉐 등이 있어요. 메뉴와 관련해서는 점원분께 여쭤보시면 매우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저는 세트 메뉴를 이용했습니다. 구성은 파스타/ 리조또 중 택 2, 음료 2, 시즌샐러드입니다. 세트는 런치는 퀘사디아와 피자, 일반은 2인과 3인용이 있습니다. 

일단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푸릇푸릇하죠. 새콤한 귤과 톡 터지는 청포도, 탱글한 방울 토마토까지. 환상 궁합입니다. 입맛 돋우기에는 제격이죠.

곧이어 메인 메뉴가 차려집니다. 봉골레와 버섯토마토리조또인데요. 봉골레는 오일 특유의 향이 진하면서도 마늘과 어린잎 채소, 조개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다만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오일리하면서도, 거북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어요.

오히려 저는 버섯토마토리조또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던 탓도 있고요. 토마토소스에 버섯 식감까지 더해지니, 계속 손이 갔습니다. 조금 질렸다 싶을 때, 어린잎채소랑 밥을 한 스푼 떠서 함께 먹으면 향긋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양도 많아 배불리 먹기 좋아요. 

리뷰를 보니, 버섯크림리조또도 많이들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게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했습니다. 오랜만에 외식을 했는데, 맛집을 또 하나 찾아서 기뻤습니다. 수원 파스타 맛집 찾으시는 분들 위해 이전 포스팅 함께 첨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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