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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맛집:: 트라토리아 베이커리카페 vs 빠네비노, 파스타 커피 와인 후식까지 완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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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맛집:: 트라토리아 베이커리카페 vs 빠네비노, 파스타 커피 와인 후식까지 완벽!

leesaram_ 2020. 1. 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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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문화의전당 맛집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평소에는 이탈리안 음식을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아 공연 전후, 혹은 데이트할 때 종종 파스타집을 들리는데요. 트라토리아 베이커리카페와 빠네비노, 애정하는 두 곳을 함께 소개합니다. 

 

트라토리아 베이커리카페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7번길 39 1층
운영시간: 매일 11:00~23:00 or 23:30

트라토리아 베이커리 카페는 전당 주차장 출구 인근, 박군자 냉면 맞은편쯤에 있습니다. 공연 전에는 간단히 빵을 사가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후에는 늦은 시간까지도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시면 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식전빵이 나옵니다. 샐러드랑 빵, 땅콩 소스, 피클 이렇게 기본 세팅을 먼저 차려주세요. 빵집이라 그런지 빵이 참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샐러드도 완전 싱싱! 리코타 치즈 조금만 더 주셨음 좋았을 것 같아요ㅜㅜ

마르게리따 피자와 대표메뉴 상하이 크림 파스타에 식빵 추가해서 총 2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시그니처 메뉴는 남달랐습니다. 파스타 소스가 담백하면서도 매콤하니 입맛을 돋웠고요. 식빵도 엄~청나게 부드러웠습니다.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 피자도 맛이 괜찮았어요. 크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나 무난하고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식당 내부 분위기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의자도 있고, 소파 좌석도 있어요! 베이커리 카페이다 보니 한 켠에는 빵도 좌르륵 같이 판매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빵을 새로 굽는다고 하시네요. 화덕도 보이는데, 저기서 피자를 구우시는걸까? 궁금증도 생겼습니다.ㅎ.ㅎ 식사를 할 시간이 없을 때는 빵, 커피도 주문해봤는데 오~ 아주 맛있었지요!:-)

별도로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위 사진은 가게 앞 거리에 놓인 알림판이에요. 그리고 가게 입구로 들어서는 오른편에는 아기자기한 화분이 많습니다. 가게 내부 조명도 환하게 밝은 편은 아녀서, 오히려 가게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편안한 느낌이 드실겁니다.

빠네비노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8번길 16
운영시간: 매일 11:30 - 02:00

빠네비노는 전당 출구 쪽에서 경기여성비전센터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와야합니다. 인계동 파스쿠찌 건물 인근에 위치해있다고 소개하면 될까요?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운영돼, 퇴근 후 와인 한잔 하러 오시는 직장인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시면 됩니다. 

주문하시면 이렇게 기본 세팅을 해주십니다. 식전빵, 소스가 나오는데요. 빵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것만 따로 사서 먹고 싶을 정도에요. 이후에는 토마토 소스가 버무려진 홍합 스튜가 나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건데, 메인 요리 기다리면서 먹다보면 정말 금새 다 사라집니다. 아주 꿀맛이거든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메인 요리만큼이나 이 스튜를 좋아합니다. 

워낙 자주 가는 곳이라, 이날은 아마 크리마스 전후로 방문했던 것 같네요.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주 간다는 말이죠..) 이 날은 크리스마스 코스 메뉴에서만 선택할 수 있어 처음으로 빠네비노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음.. 스테이크보다도 파스타가 맛있었습니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주인 아저씨께서 치즈 분쇄기?를 가져오셔서 파스타 위에다가 치즈를 송송 작은 사이즈로 으깨서 뿌려주십니다. 

다른날 먹었던 반달모양 '깔조네 피자'도 손에 꼽히는 메뉴입니다. 소시지, 페퍼로니, 다양한 치즈가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고소하니 맛있어서 먹는 재미, 보는 재미 모두 다 챙길 수 있었네요. 또 하나 추천 메뉴가 있습니다. 스캘롭&훈제 연어라고 해서, 구운 가지를 곁들인 가리비 관자구이와 훈제연어입니다. 여기도 치즈를 뿌려주시죠! 특히 가지, 관자, 치즈를 한 입에 먹으면 식감, 맛, 향 모두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빠네비노는 와인 명당이라는 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고, 주문을 하면 주인 아저씨께서 와인별로 생산지, 역사, 맛 등에 대한 설명을 읊어주십니다. 와인을 잘 모르신다 하시는 분들은 주인 아저씨께 추천받아 드셔보는 것도 좋겠어요. 저는 달달한 맛을 선호해서 주로 달콤한 와인만 찾아서 마시고 있습니다. 사장님 추천으로 와인을 고르면 맛있어서 홀짝홀짝 잔을 비우니 언제나 금방 동이 났습니다. 식사 후에는 커피/ 차 중 후식도 제공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건물 지하 주차 후 주차권 받으실 수 있고 식당 두 곳 모두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식사 위주 만남이라면 트라토리아베이커리, 와인을 한잔 하신다면 빠네비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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