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 맛집 '대머리손칼국수' 발렌타인데이에 다녀왔어요!

대머리손칼국수 망포점

 

 

수원 망포 칼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 곳은 성남과 망포 두 곳에 있는데, 망포가 본점인 것 같네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인 만큼,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지요. 가게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고, 찜질방 건물이어서 지하 주차도 가능합니다. 지하 주차장 입구는 가게 왼편에 있어요. :) 저는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12시가 조금 넘었는데 이미 가게 앞 주차는 자리가 꽉 차있었습니다. ㅜㅜ

 

 

가게는 들어서면 왼편은 입식, 오른편은 좌식입니다. 그리고 자리가 꽤 많아서 평소에도 별도 예약없이 이용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날 감자만두와 칼국수 3개를 주문했습니다. 감자만두와 밑반찬이 먼저 세팅이 되었는데요. 밑반찬은 칼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김치, 겉절이, 다대기와 고추가 나오고요. 칼국수집 어디나 그렇듯, 김치가 맛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겉절이가 정말 맛있는 곳은 당일에 만들어서 당일에 제공되는 느낌이 있는데, 여기는 그정도 까지는 아니더라고요. 감자만두는 주문 후 금방 나왔는데요. 저희는 소자 (10개) 한 접시 시켰습니다. 따끈하고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사진은 마치 송편처럼 생겼죠? 오히려 왕만두보다 한입에 쏙 먹기도 편하고 좋았네요.

 

 

그리고, 대망의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해서 맛집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요. 이곳은 일단 바지락이 듬뿍 들어갔고 김이 좌르륵 뿌려져서 나와서 별도 다대기 없이도 짭조름하고 맛있었습니다. 후추와 김, 그외 재료들이 어우러져서 짭조름!

게다가 면이 꼬들하면서도 보슬보슬해서 술술 넘어갔습니다. 이 곳은 납품받은 기계 국수가 아니고, 사장님께서 직접 면을 반죽해서 만드신다고 하네요. 육수도 진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도 정말 푸짐합니다. 한그릇을 다 못 먹었습니다.. 정말 배불러요, 여러분. :0

 

 

꿀팁을 하나 드리면, 바지락을 더 많이 넣고 싶으신 분들은 주문할 때 따로 요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양도 많이 달라고 하시면 반영해주신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그런데 일단 기본으로 제공되는 칼국수 양이 많아서, 미리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사진 참고하시면 됩니다.:D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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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31-273-2338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 68

운영 시간: 매일 10: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