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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법원사거리 해장 맛집 '낙지 한마리 수제비' 칼칼하니 좋다! 본문

맛집ღ/수도권

아주대 법원사거리 해장 맛집 '낙지 한마리 수제비' 칼칼하니 좋다!

leesaram_ 2020. 3. 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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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낙지 한마리 수제비' 

오랜만에 맛집 리뷰로 돌아왔어요. 오늘은 수원 법원사거리 ( 아주대 ) 맛집 '낙지 한마리 수제비'를 소개합니다. 불향가득한 낙지 볶음, 삼삼하니 맛나는 연포탕 등. 다양한 낙지 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싱싱한 낙지가 들어간 낙지 수제비가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곳인데요. 깔끔하고 얼큰한 국물이 해장에 더 없이 좋아요. 양도 푸짐해서 점심, 저녁 식사 모두 손색없습니다. 예약, 주차 가능하고요. 최근 배달도 시작하셨다네요.

자리는 좌식이었는데, 최근 보니 모두 입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심 됩니다. 메뉴판 보시면 해물탕, 해물찜, 아구찜, 낙지전골, 낙지찜이 한데 묶여 있어요. 이들 메뉴는 소, 중, 대로 나눠 시키실 수 있고요. 점심보다는 저녁 자리, 혹은 술 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외 식사로 많이 드시는건 불향 (산)낙지볶음, 낙지수제비, 연포탕 등이 있겠네요. 이뿐 아니라 산낙지회해물파전, 왕만두, 산낙지 탕탕이, 왕새우튀김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간단히 식사하러 간거라, 낙지수제비 2인을 주문했습니다. '낙지에 수제비가?' 상상이 안되실텐데요. 비주얼은 연포탕에 수제비가 들어간 듯 합니다. 그런데 맛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맑은 국물이었는데 아주 칼칼했어요. 심심하지 않아 좋았고, 자극적인 매운 맛이 아녀서 더욱 좋더라고요. 

기본 세팅은 김치가 두 종류 나오고요. 수제비를 주문하시면 상추, 참기름, 밥 등 갖가지 재료가 들어간 비빔밥이 먼저 세팅됩니다. 비빔밥에 고추장을 촤르륵 뿌리고 밥 먹을 준비를 합니다. 이후 수제비는 커다란 그릇에 담겨져나와요. 하얀 것 외에 초록색 수제비도 있습니다. 사실, 특별한 맛이 있었다 이건 아니고 무언가 다른 재료이지 않을까 싶네요. 

수제비도 많이 들어있고, 국자로 아랫부분까지 건지면 낙지도 꽤 많이 들어있어요. 낙지를 쏙쏙 골라먹는 재미도 있네요.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해서, 계속 들이키게 되실 겁니다. 밥까지 먹으면 양이 꽤 많아요. 1인당 8000원으로 저렴하고,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슬쩍 엿보니 불향 쭈꾸미 볶음도 계속 주문이 들어오더라고요. 다음에는 이것도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전화: 031-215-8605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537번길 15-4

운영 시간: 매일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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