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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계 치킨 메뉴 추천 '고추치킨' 본문
멀리 나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퇴근 후 식사를 챙겨먹기에는 힘이 든다. 요즘이 그렇다.
그래서일까? 항상 먹던 '그것'을 찾게 된다. 바로 60계 치킨이다. 신선한 기름에 하루 60개 치킨만 튀겨낸다 하여, 60계 치킨으로 불린다. 60계 치킨을 알고난 후, 매주 치팅데이에는 요놈만 골라 먹는다.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 적당히 알싸한, 고추윙봉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치킨 부위 가운데 보통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알짜배기 닭날개, 닭다리만 골라 담았다. 하루 60개만 튀겨내서, 메뉴들이 대체적으로 품절이 빠른 편인데 고추윙봉은 더욱 그렇다. 없어서 못 먹는단 말이다.
오늘도 역시, 못 먹었다. 대신 같은 양념의 고추치킨으로 대체했다. 고추치킨은 고추윙봉보다 저렴한 편이다. 왜냐,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윙과 봉만 맛보는 호사를 누릴 수 없어서다. 닭 부위를 골고루 먹어보고 싶다하는 분께는 오히려 추천하는 메뉴다.
소스는 교촌치킨 허니콤보를 떠올리게 한다. 달짝지큰하고, 짭조름하다. 교촌 허니콤보가 호불호없는 가족 치킨으로 사랑받아왔다면, 60계 고추치킨은 보다 젊은 층에게 더욱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치킨 위에 청량 고추를 잘게 썰어 올려서, 조금 더 자극적이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단짠단짠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고추치킨은 끝이 없다. 청량 고추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식감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고추는 생각보다 아삭아삭해서, 씹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치킨 외에 감자 튀김도 함께 들어있다. 그러니까, 소스를 입힌 감자다. 치킨이 너무 매워서, 입 안에 감도는 얼얼한 맛을 조금 식히고 싶다면 감자를 먹으면 좋다.
다만, 매운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고추를 빼고 먹거나,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좋겠다. 60계 치킨의 또하나 시그니처 메뉴로는 간지치킨이 있다. 간장 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달고 짭조름한 간장과 누룽지 맛이 더해졌다고 한다.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볼이 유명하다.
치킨 주문 시, 작은 사이즈 캔콜라와 물티슈, 치킨무, 마요네즈 소스가 같이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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