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테라로사 본점? 코쿠루 72 어때?♥

강릉 와플 맛집 '코쿠루 72'

강원도 여행 계획하신 분 많으시죠?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강릉 디저트 카페 '코쿠루 72' 소개합니다. 평소 맛집 소개 위주로 했는데, 이 곳은 제가 직접 찾아서 다녀온 카페여서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강릉가시면, 커피드시러 카페 '테라로사 본점' 많이들 가시는데요. 이 곳 역시 동네 주민분들 사이에서 소문난 집인가봐요! ;D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됩니다. 

카페가 꽤 넓습니다. 점심 시간쯤 갔는데, 이미 몇 테이블 손님들이 계셨어요. 일단 이 곳은 딸기라떼, 수제와플, 수제 요거트 등이 유명합니다. 저는 와플을 생각하고 갔던 터라, 주저없이 수제 플레인와플 주문했습니다. 

사악한 가격, 15000원! 웬만한 식사값 뺨치죠? 이외에도, 초코와플 녹차와플 스트로베리와플이 있는데요, 요놈들은 16000원입니다. 와플과 아메리카노 2잔 세트로 구입하면 1000원 할인도 됩니다. 

와플은 주문 즉시 만들어지기 때문에, 10여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가게 곳곳에 보시면, 와플 기계가 보여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먼저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아메리카노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라떼를 주문한 것도 아니어서 특별한 아트나 맛을 기대했던건 아니었고요.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와플을 기다렸습니다. 두근두근!

와플을 가져다주시는데 비주얼 보면, 사악한 가격에 언짢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디저트 과일들이 하나같이 다 신선하고, 맛도 좋습니다. 메론, 딸기, 키위, 망고, 바나나, 블루베리 이렇게 올라가있고요. 딱 적당히 익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플레인와플 네 조각과 생크림이 나오고, 한편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같이 나와요.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얹어먹다가, 와플과 과일, 생크림 이렇게 드셔도 좋고요. 성인 남녀 두명이서 한 접시 비웠는데, 식사 직후라 그랬는지 저녁까지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배불리 먹었고요. 가격이 비싼 편인데도 그만큼 재료들이 신선해서, 아깝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보니 딸기라떼도 많이들 드시는 듯 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좌석은 기본 이케아식 의자와 테이블, 소파도 같이 있어요. 곳곳에 식물들이 있어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곳이었습니다. 강릉에서 식사 후 한번 들러보세요~!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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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릉시 율곡초교길 3

운영 시간: 매일 11:00~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