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주차장, 시간, 통닭거리 진미통닭)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최근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다시 오픈했죠.

코로나 19로 각종 문화행사가 연기, 취소되고 있어 저 또한 손꼽아 기다려온 행사인데요. 재빠르게 다녀왔습니다. =3

위치 첨부해드립니다. 주차는 수원화성행궁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아마, 주차가 어려워서겠죠? 수원문화재단 앞쪽으로 많이들 주차하시더라고요. 물론 불법 주차이나 다들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하셨으리라 예상됩니다. 선경 도서관 인근이나 수원 문학인의 집, 행궁동 주민센터 등에 주차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화성행궁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출입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를 하신 분들은 행궁 입구에서 QR 코드를 입력, 개인 정보를 명부에 작성하신 후 출입 가능하고요. 그외 현장 발권의 경우 별도로 개인 정보를 작성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입구에 손소독제가 비치돼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아요.:)

입구로 들어서면 봉수당, 낙남헌, 우화관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펼쳐집니다. 예년 같았으면 곳곳에 체험 부스가 마련됐을텐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없고, 달빛 모양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SNS(인스타그램)에 #달빛정담 해시태그 후 업로딩하는 행사만 진행되었습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지동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행궁 곳곳에는 행궁 내 곳곳의 이름을 새긴 노란 조명이 어둠을 밝힙니다. 그러나 너무 어두워서 사진 찍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 달빛 조명을 놓치지 마세요. 

아마 입장하시면 어떤건지 바로 알아차리실겁니다. 커다란 달빛 조명은 지난해 행사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올해는 2개가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어요. 남녀노소 모두가 달빛을 보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기 마련입니다. 포토존으로 영락없는 곳이기 때문이죠. 다만, '거리두기' 명심해주시고요!

그외, 화성행궁 역사 및 전경을 담은 비디오 상영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빨간 조명이 길다랗게 이어지는 통로 한편을 장식하기도 합니다. 뒷산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역시 운치가 좋아, 관람객들이 꽤 있네요. 

 

한바퀴 스을쩍 돌아보면 최소 30분은 걸립니다. 은근히 곳곳에 숨은 볼거리가 있어서 요리조리 살피면서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3~4분 정도 안내 스태프가 행궁 내에 있으니, 궁금하신 점은 물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코로나 19 확산으로 문화 생활에 갈증을 느껴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화성행궁 야행은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손꼽는 야경이라고 하죠? 다만 항상 조심, 또 조심하시고요.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모두들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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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및 일정 

2020년 5월 20일~10월 30일 (수요일~일요일)

관람시간 : 18:00~21:30 (입장 21시)

요금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주간과 같음)

※인근 통닭거리, 행궁 카페거리까지 함께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콘텐츠에서 함께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