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해신, 회 무한리필로 드시고 가실게요!

참치회와 활어회를 무한으로!

프라이빗 룸으로만 구성한 고급 횟집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오늘은 수원 영통역 인근 '회 무한리필' 맛집을 소개할게요. '해신' 이라는 곳인데요. 얼마전 소개드렸던 해신 마라탕과 이름이 동일하죠? 

2020/08/31 - [이사람's 맛집/경기도] - '해신마라탕' 광교 월드스퀘어 마라탕 맛집, "내 입 맛에 딱"

'해신마라탕' 광교 월드스퀘어 마라탕 맛집, "내 입 맛에 딱"

헷갈리지 마시라고, 링크 올려드려요. '해신'이란 이름은 맛집만 있나봐요. 영통 중심상가 인근에 위치한 '해신' 역시 무한리필 회를 즐기러 온 분들로 북적였어요. (거리두기 격상 전입니다.) 저 역시, 같은 이유로 가게를 찾았습니다.

가게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곧바로 보입니다. 모두 룸 형식으로 운영되고요. 보통 4인 기준으로 룸이 구성돼있더라고요. 주차는 가게 상가건물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메뉴는 점심특선/ 주말 가족 정식으로 크게 나뉩니다. 1인당 가격 기준 점심 특선은 24000원, 주말 가족 정식은 메뉴 구성에 따라 35000원, 50000원으로 나뉘어요.

그외에도 해신 정식 (진, 선, 미)이라고 세트 메뉴도 있네요. 그외 단품 요리로는 황태맑은탕 (5000원), 메로구이 (15000원), 새우치즈구이(15000원) 등이 있습니다. 스시, 랍스터, 고급참치모듬 등도 별도로 추가가 가능하네요. 

저는 주말 가족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다들 가족 정식을 많이 시키는지, 주문하자마자 곧바로 음식을 내어주셨습니다. 젓가락을 놓을 쯤 하면 다음 음식을 가져다주셔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일단 메인 회가 나오기 전 많은 종류 음식이 이미 한상차림을 이루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샐러드가 맛있었네요. 양념이 기대 이상으로 상큼해서 정신이 바짝 들더라고요. 입맛을 싹 돋우는데, 에피타이저로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도 메로구이, 새우, 소라 등이 제공됩니다. 사실 기본찬이 크게 '맛있다'라는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다만 갯수가 많고, 정말 빨리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자리로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 배고픈 건 못 참아 코스를 어떻게 먹어 하시는 분들. 걱정말고 찾아오세요. 

그리고 참치회+활어회 세트가 나왔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참 맛깔나죠? 특히 참치회와 김, 새순, 와사비까지 한데 쌈싸먹으면 황홀함 그 자체이지요.

다만, 회가 무한리필이기에 퀄리티가 매우 우수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먹고, 또 먹고. 수차례 리필을 했는데 그때마다 음식이 빨리 나와서 그 점은 참 좋았습니다. 

점원 분들도 친절하시고요. 또 모든 식사 자리가 룸 형식으로 돼있어 손님 모시고 찾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가족 단위 손님도 보였습니다. 마음놓고 무한으로 즐기고 싶은 분들껜 한번 가보시는 것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