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광교산 폭포농원, 사시사철 맛난 곳! 본문
"계곡 보면서 식사 해봤어?"
사시사철 다른 매력, 폭포농원.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오늘은 오랜 역사를 지닌 '수원 맛집'을 소개할게요. 광교산 부근에 위치한 '폭포농원'인데요. 알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유명한 식당입니다. 폭포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곳이죠.
특히 여름철에 손님이 많으신 걸로 압니다. 폭포 바로 위,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어 자칫 비가 많이 내린 다음 날이면 물 소리까지 들을 수 있으니까요.
이 곳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보리밥'인데요. 속이 편안해지는 맛이어서 호불호가 없습니다. 그 외 메뉴들도 이 곳 경관과 참 잘 어울립니다.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 토속적인 음식이 많아 메뉴판에 오래도록 눈길이 갑니다.
저는 식당은 평일 점심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평일이라고 얕잡아보셨다간 큰일 납니다. 광교산 등반 후 식사를 즐기시는 분들, 대학생 무리, 혹은 회사 동료들끼리 찾은 분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물밀 듯 가게로 들어옵니다.
저 역시 한 사람이었는데요. 백숙 외에는 음식이 곧바로 나와서 따로 전화 예약은 어렵습니다. 가게 입구쪽에 별도 주차장이 있어 그 곳에 주차하시고 식당 안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겨울철, 혹은 비오는 날을 대비한 실내 식사 공간도 마련이 되었네요. 원랜 야외에서만 식사가 가능했는데 더운 날씨 탓인지 안 쪽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꽤 보였습니다.
저희는 폭포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초록 나뭇잎에 햇빛이 내리쬐어서, 가게 전반에 푸르면서도 노오란 볕이 가득했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식사를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모기가 있어서,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물릴 수 있다는건데요.
그외엔 식당 점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메뉴도 모두 깔끔했습니다. 저는 해물파전과 바베큐, 보리밥을 주문했습니다. 무난하게 드시는건 보리밥이 많고요. 그외엔 해물파전을 많이 드셨습니다.
해물파전이 예상치 않았는데 참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서 고소하고 씹는 재미를 더해줬어요.
바베큐는 워낙에 유명해서, 긴 말 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보리밥은 밥도 영양식으로 지어졌고 그외 야채를 따로 내어주시는데 고추장과 함께 비벼 쓱싹하면 한 그릇 뚝딱입니다. 참, 참기름도 꼭 한바퀴 휘리릭 둘러주세요. 보리밥과 함께 된장도 주시는데 같이 드시면 정말 일품입니다.
음식도 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가을엔 단풍이 들어 또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해지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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