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여수 슈페리얼 킹-예약, 할인, 야경뷰vs바다뷰

1년만에 찾은 여수, 이 곳 유일한 5성급 호텔. '소노캄'을 찾았습니다.

슈페리얼 킹, 1박 26만원에 이용했고요. 대략 일주일 전 쯤 급히 예약했지만, 금요일이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야경뷰, 바다뷰 (오동도뷰) 두 개가 있는데요. 당일 마침, 빈 객실이 있어서 '야경뷰' 선택해 갈 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1층 및 지상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요. 호텔 예약 시 차량 번호를 기입하는데 자동 등록이 돼 있어 체크인 전에도 호텔 도착 시 차단기가 열린답니다. 

부대 시설로는 조식, 사우나, 카페 등이 있어요. 그리고 1층 식당으로 향하는 카페 벽면 쪽으로 와인이 좌르르, 객실 들어가기 전 구매하기 편해요.

사우나와 조식 이용 시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이용객들 평이 나쁘지 않아 해당 시설들도 '이용해볼걸 그랬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외관보다도 실제로 호텔로 들어오면 가성비가 좋구나, 이런 생각이 드실텐데요. 로비와 카페 등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고 어메니티, 호텔 내부 등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어요.

총 26층, 저희가 머물렀던 곳은 18층. 야간뷰였어요. 오동도가 보이는 쪽은 사실, 저녁보다는 낮에 뷰가 좋을 것 같아요:) 슈페리어 킹, 말 그대로 2인 침대가 하나 있고요.

전체적으로 원목과 화이트 톤의, 따뜻하고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좋았던 점은, 욕조가 컸고 뷰가 예뻤어요. 냉장고 내 맥주와 감자칩, 탄산수가 각 2개씩 있었는데 이 모두 무료였어요. 뷰는 정말로 고민을 오래했는데, 야간뷰 정말 후회 없으실 거에요. 

 

다만, 방이 따뜻한 만큼 새벽 시간에는 객실이 다소 건조했어요. 또 층간, 벽간 소음이 심해서 옆 방 말소리가 들려요.

욕조가 넓어서, 입욕제 하나 챙겨오시면 와인 한 잔하고 따뜻한 물에 몸 녹이기에 최고최고!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꿀팁 하나 더 알려드리면, 오동도로 향하는 입구 바로 맞은 편에 숙소가 위치해있어서 체크아웃 날엔 오후 3시까진 주차가 가능해요.

2021.03.02 - [맛집ღ/경상&전라&충청도] - 여수 미가칼국수 '여수엑스포역 맛집' 추천! (해물 파전 최고!)

여수 미가칼국수 '여수엑스포역 맛집' 추천! (해물 파전 최고!)

저 역시 여수 도착 이튿날 오동도를 찾았는데 미가칼국수를 들렀다가 (무려 1년 만에!) 주차를 해둔 채로 오동도를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