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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미가칼국수 '여수엑스포역 맛집' 추천! (해물 파전 최고!) 본문
안녕, 이사람이에요! 오늘은 여수엑스포역 인근 점심 맛집 '미가칼국수'를 소개할게요;-)
날씨가 제법 따뜻해져서 여수 오동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엑스포역에서 내리면 배가 출출할 시간'이라는 분들, 칼국수 한그릇 어떠실까요?
엑스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고요.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 내 있어서 인근 주민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 같아보였습니다. 주민분들은 대낮부터도, 칼국수와 막걸리 조합을 즐기시는 듯 보였어요. (이사람도 여행객만 아니었다면...! •'-'•)و✧ )
이곳은 우선 '칼국수'가 메인이고요. 칼국수만해도, 들깨 해물 팥 매생이 등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그외엔 '해물파전'을 주로 같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이사람은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했어요.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시는 곳 같았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손님이 많아서인지 점심 시간 이후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네요.
주문 후 10분 정도 지났나요? 음식이 금방 나왔어요. 해물파전이 먼저, 그 후에 칼국수가 나왔답니다. 해물파전은 오징어가 어찌 이리 넉넉히 들어간건지, 비쥬얼만으로도 이미 배가 불렀달까요.
밀가루도 그리 두껍지 않아서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함, 바삭한 튀김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기름이 좔좔, 바삭하게 튀겨져 갓 나온 해물전을 곧바로 찢어서 먹는 느낌 아시죠? ❥
사이즈도 제법 커요. 물론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칼국수 한그릇 값인데요. 대식가가 아닌 이상에야 여자 2인 기준, 칼국수와 해물파전으로도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실 것 같아요.
밑반찬은 김치가 두 종류가 나옵니다. 깍두기와 배추김치인데요. 아삭하니 칼국수와의 궁합이 좋습니다.
해물칼국수도 금방 내어주십니다. 우선,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오동통 새우, 애호박, 파, 김가루와 깨 솔솔. 국물부터 얼른 들이키고 싶은 모습인데요. 해물칼국수답게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면도 상당히 쫄깃합니다.
이외에, 들깨칼국수도 많이들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들깨가 들어간 뿌연 국물은 보기만 해도 그 담백함이 느껴졌어요. 취향 차이가 아닐까 싶지만 보통 젊은 층은 해물칼국수를, 중장년층에선 들깨칼국수를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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