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빌라 만석공원점, 분위기 좋아요!

분위기 깡패! 벤탄빌라 만석공원점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오늘은 수원 만석공원 인근 베트남 음식점 ‘벤탄빌라’를 소개해드릴까해요.

벤탄빌라는 만석공원2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만약 차를 가져오신다면 만석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3시간 기준 1000원 정도의 주차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건물 3층에 위치한 벤탄빌라는 지난해 11월에 생겼다고 해요. 새로 생긴 음식점인 만큼 디자인도 깔끔하고 쾌적한 편입니다.:)

내부 디자인은 마치 정글을 연상케 하는데요. 가게 입구에서부터 식물들이 많이 늘어서 있어서, 동남아로 여름 휴가를 떠나온 듯한 기분도 듭니다. 3층에 위치해서인지 분위기가 좋네요. 탁 트인 통유리로 만석공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주로 커플이 많아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다양한 편이에요. 소고기 쌀국수(8500원), 분보싸오(11500원), 핫 칠리 팟타이(12000원), 해산물 볶음밥(10000원) 등이 있고, 메인요리는 반쎼오(15000원), 월남쌈(28000원) 등입니다.

여러 명이 함께 오신다면 세트 메뉴도 괜찮을 듯 하네요. 세트로는 소고기 쌀국수+짜조를 함께 파는 마이세트(12000원), 소고기쌀국수+파인애플볶음밥+짜조+음료수가 같이 나오는 커플세트(28000원) 등이 있어요.

저는 이날 쌀국수와 분보싸오를 시켰어요. 쌀국수는 스몰사이즈와 라지 사이즈가 있는데 혼자서 먹기에는 스몰로도 충분했던 것 같아요.

 

쌀국수는 여느 쌀국수 집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던 맛이었고요. 가끔 보면 면이 떡져있는 가게들이 있는데 이곳은 그러지 않아 좋았습니다.

분보싸오는 함께 차려져 나오는 야채들이 대체로 신선했습니다. 사장님이 재료에 신경을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같이 먹은 소스도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에 딱 알맞았어요.

 

개업 기념으로 SNS에 사진을 올리고 태그하면 음료수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을 조금 남기자면,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가격은 평범했고요. 맛도 깔끔. 그러나 기억에 남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한번 더 찾게 된다면, 아무래도 분위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통유리 창에 비치는 푸릇푸릇한 녹음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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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31-255-2221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1096 3층

운영 시간: 매일 11:3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