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영통 주원초밥, 나만 알고 싶은 '도로스시' 맛집 본문
두둠한 회, 촉촉한 밥알
밥알이 사르르, 입에 닿으면 풀려버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주원초밥과 참치 영통점'입니다. 수원에는 매탄점이 한 곳 더 있고, 그외에 용인 수지점이 있네요. 영통점은 영통상가 인근에 위치합니다. 빨간 간판이 눈에 띄어서 찾기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주차는 건물 지하 이용하시면 되고, 식사 후 주차등록 가능합니다.
가게명에 '참치'가 있듯, 이 곳은 참치 초밥이 유명한데요. 메뉴는 주원(모듬)초밥, 특주원(특선)초밥, 스페셜 초밥 등이 있고요. 이렇게 여러 메뉴가 한 접시에 나오는 것 외에도 한 피쓰씩 낱개로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참치회, 덮밥, 통간장새우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특주원 초밥, 주원 초밥 각 한접시씩 주문했고요. 메뉴 갯수만큼 적절히 배분해서 연이어 내어주셨답니다.
인생 초밥으로도 손색 없어요. 우선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회가 정말 신선합니다. 흔히들 '때깔좋다'라는 표현 쓰시죠? 회에 윤기가 좌르르, 도톰하니 밥 위에 올라간 모습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블로기 후기를 보면, 다들 인생스시샷을 찍었습니다. 가게에서 내어주는 그 모습 그대로 찍어도, 정말 맛있어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 이 곳은 우동을 무한 리필으로 제공합니다. 저도 갈때마다 두번씩 먹는 것 같아요.:) 그냥 안주거리, 혹은 곁들여져 나오는 정도라고 생각하기 십상인데 메인 요리 만큼이나 먹을만합니다. 간이 적절히 베어있고 우동면이 탱글탱글 적당히 잘 익었습니다.
가게 한편에는 '맛있게 초밥 먹는 법'도 소개돼있네요. 상당히 눈길을 끌더라고요. 초밥 자체를 간장에 찍어먹는 방식이 아니라, 생강을 간장에 찍어 생선에 붓처럼 바른 후 먹길 권장하고 있네요.
그리고 젓가락도 사알짝 초밥을 들어올리는 정도로만 집기를 추천했어요. 아무래도 밥 사이의 공기층을 최대한 살려, 자칫 잘못 집으면 밥알이 모두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정말 입에 넣는 순간 밥알이 사르르 풀어집니다.:) 맛난 초밥집이라면, 무시못할 바로 그 식감. 다들 잘 아시죠?
여러분, 찐초밥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초밥킬러인 제게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니까요. 그리고 '추억의 뽑기'를 연상케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에요. 식사 계산 후 계산대 옆쪽에서 마음에 드는 종이를 하나 집어들면, 그 종이에 당첨 결과가 적혀있습니다. 특주원초밥부터 주원초밥, 혹은 꽝까지. 저도 당첨됐는데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D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전화: 031-203-0768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612
운영 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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