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광교 지로나 '스페인 요리 전문점' 해산물 빠에야 맛집! 본문
편하지 않은 가격, 그 이상의 만족!
음식, 친절도, 위치, 분위기 모두 만점인 곳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오늘은 광교 앨리웨이 맛집 '지로나 (Girona)'를 소개합니다. 앨리웨이 꼭대기 층에 위치해있어요. 스페인 요리 전문입니다. 야외 테라스 자리도 마련돼있어요.
보통 데이트 코스로 찾는 분들이 많아보였어요. 그만큼 분위기가 매력적인 식당인데요.
식당 한편엔 실제 스페인을 연상케하는 모습들이 보여요. 특히 벽면에 걸렸던 돼지 (다리) 고기를 직접 가져와서 얇게 썰어, 하몽으로 내어주시는걸 봤는데, '오호' 눈길이 가더라고요.
우선 저와 남편은 웰컴투 지로나 세트 (2인)을 택했습니다. 2인 76000원입니다. 코스 요리로 하몽 이베리코 샐러드, 스페니쉬 오믈렛, 오븐 가지, 버섯 오븐구이와 피스토 만체고 치스토라, 감바스 알 아히요, 빠에야와 오늘의 디저트, 음료가 포함됐어요.
금액 추가 시 스테이크를 주문할 수 있고요. 세트 메뉴 외에도 다양한 단품,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음식이 적지 않아서, 코스 요리로도 충분히 넉넉히 먹긴 했습니다.
세트 메뉴 중에는 단연 빠에야가 가장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스페인 여행 당시 먹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얼추 당시 느낌이 났습니다. 빠에야는 홍합, 새우 등 해산물을 섞은 볶음밥이라고 쉽게 설명할 수 있어요.
오동통 해산물이 실했고요. 밥 간도 달콤하면서도 짭짤하니 딱 한국인 입맞에 맞춤이었어요:)
또 하나 추천드릴 메뉴는 가지구이와 버섯 오븐구이예요. 가지는 식감 탓에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지로나에서 내어주는 가지와 버섯은 오븐에 구워서 식감은 조금 덜하게, 다만 풍미는 그대로 간직했습니다. 아 참, 감바스도 새우가 오동통 실하고 빵도 바삭했어요!
이날 디저트는 '크림 브륄레'가 나왔습니다. 톡 톡, 깨어서 먹는 재미도 한 몫 했고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지만 그 이상의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데이트, 혹은 기분 내고 싶은 날 찾으시려는 분께 추천드려요!
식사 후 나가시는 길에 디저트, 혹은 올리브유 등 스페인 특산품, 혹은 시즌 메뉴를 일부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해두었는데요. 계산하면서 하나씩 추가, 사서 가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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