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굴소스 볶음 (소고기 안심으로 맛내기)

날씨가 무척 덥죠? 집콕하느라 '냉파'가 일상이 된 요즘.

오늘도 간편 요리 시리즈를 가져왔답니다.

이번엔 청경채, 굴소스 조합. 벌써 군침 도시죠? 거기에 '소고기 안심'까지 더했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 새우 등으로 대체 가능하고요. 취향에 따라 '두부'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준비물

청경채, 굴소스

고기 (소고기 안심 사용했어요. 두부or돼지고기 모두 무방합니다!) 

양파, 파 ( 굴러다니던 채소를 모두 넣었어요. 굴소스와의 조합은 사랑, ♥ )

올리브유

우선 야채 손질을 합니다. 파는 파기름을 내려고 준비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적당량 크기로 썰어주세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역시 '파기름 내기' 프라이팬에 소량의 기름을 두른 뒤 파와 함께 볶아주세요.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나면서 파가 숨이 죽으면 그 때에 양파를 넣어줄게요.

양파는 한 개를 모두 사용했어요. 야채는 요리 과정에서 숨이 죽으니까, 많이 넣어주시는 건 크게 문제될 게 없을 듯 합니다. 양파도 불에서 익혀주시고요.

익히면서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보통 숟가락으로 굴소스 계량을 하는데요. 한 번 씩 넣으면서 간을 봐주시는게 좋을 듯 해요. 아직 청경채와 고기도 함께 익혀야 해서 적당히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양파가 적당히 아삭하면서, 또 적당히 숨이 죽었다면 이젠 '청경채' 차례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굴소스를 한번 더 둘러주셔도 좋아요. 별도로 소금, 간장 등 간은 안하셔도 됩니다. 여기서 잠깐,

※청경재 효능은?

 

청경채는 중국 배추 일종으로 국내에서 재배해온 기간은 길지 않다고 해요. 비타민 C와 섬유가 풍부해서 피부 미용이나 체중 관리용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최근 코로나19 부작용으로 혈전 (체내 혈액 성분이 굳어서 생긴 응어리)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데요. 청경채가 바로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

청경채에 굴소스가 적당히 어우러졌을 쯤, 고기를 넣습니다. 소고기 안심을 사용해서 기름기를 빼고 담백함을 더했어요. 사실 소고기 안심이라면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맛나지만요..:) 

그렇게 5분 가량 센 불에서 고기를 익혀주세요. 재료가 타지 않게 앞뒤로 잘 휘저어 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금방 완성되었죠? 

10분 간편요리 오늘도 완성했어요~ 날씨가 무더워서 다음번엔 '보양식'을 좀 만들어 보려는데,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댓글 남겨주시면 먹리스트에 포함해서 간편 요리법을 연구해볼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