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막창도둑 안부러운 '홈플러스 직화 불막창' 본문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오늘은 레트로 식품 3탄입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불맛나는 직화 불막창'입니다. 요즘 너무 우울하고 피곤해서 인터넷 주문하면서 같이 담아봤어요.
내돈내산 후기 시작할게요. ٩(*•̀ᴗ•́*)و
비주얼 보셨나요. 군침 도시죠? 어랏? 레트로 식품에서 불맛? 정말 납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식당에서 드시는 불맛 생각하신다면, 안되는 것 아시죠? 식기구 한계도 있고 레트로 식품이라는 점도 무시는 못 하겠더라고요.
일단 제품 구성은 아주 간단합니다. 플라스틱 1회용 용기안에 막창 200g이 들어있습니다. 1인분양이죠? 안주로 드신다고 해도 2인이 먹기에는 다소 부족해보였습니다. 용기도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돼있어요. 옆에 hold 부분을 쭈욱 아래로 찢으시면 용기가 열려요. 용기는 밀봉된 막창을 담고 있던거라, 조리 후 막창을 담아 드셔도 좋고 아니면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정도 담아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매운맛이 4단계 중 3단계인데, 사실 크게 맵지 않았습니다. 막창을 프라이팬에 굽다보면, 팬을 달구려고 둘렀던 올리브유 때문인지, 음식 자체적으로 담겨져 있던 것인지 고추기름이 생겨요. 기름이 칼칼하니, 화끈한 맛인데요. 매운 음식 선호하시는 분들께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조리법도 완전 간편하죠? 가스레인지 이용 시, 후라이팬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약 3분간 익혀줍니다. 전자레인지 역시 3분간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레트로 식품 특성상 완전히 식당에서 먹는 막창 맛을 기대하신다면, 노노! 그래도 집에서 얼추 비슷한 막창을 맛보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쨔잔, 완성샷입니다. 1인용으로 간편하게 먹기에 딱 좋죠? 요즘같이 외식이 꺼려지는 날, 매콤한 맛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싶으신 날에는 이만한 제품이 또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사실, 처음에는 약간 막창 특유의 비릿한 향이 남아있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먹다보면 고추 기름 맛이 강해서 냄새가 사라지는 듯 합니다. 막창은 갯수로는 20여개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쫄깃, 화끈하고 먹을 수록 군침이 도는 맛이에요. 입맛이 살아난다고 할까요? 술안주로도 좋을 듯 합니다. 아니요, 사실은 그냥 완전 술안주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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