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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김치찌개 만들기! 맛있게 끓이는 법

leesaram_ 2020. 5.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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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돼지김치찌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불고기용으로 뒷다리살을 주문했지만, 김치찌개에 넣어먹었다는 사실! 사실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고기는 부재료 느낌이라 부위가 그닥 중요치만은 않은 듯 합니다. 

그럼, 10분 간편 요리 '돼지김치찌개' 조리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오늘도 역시 성인 남성 1인분 기준으로 조리했습니다.

뒷다리살 (고기) 200g

대파

청양고추 1개

계란 1개

김치 

간장/ 소금/ 후추/ 고춧가루 등 

먼저 적당량 물을 붓고, 육수용 멸치를 두어마리 넣어줍니다. 저는 육수를 낼 때 멸치를 주로 이용합니다. 한움큼씩 쓰다가, 최근에는 몇 마리 넣고서 다른 재료를 손질하면서 국물을 우려냅니다. 이날도 역시 멸치 육수가 우려나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파와 청양고추를 총총 썰어줍니다. 어슷설기를 하다가, 손 가는 대로 모양을 바꾸었습니다. 아, 그리고 보통 파는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대파를 사와서 키우고 있는데 나머지 부분은 큼직하게 잘라서 냉동고에 보관했습니다. 상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다음에는 파 손질법 및 보관법, 그리고 대파 키우기 포스팅도 함께 올려두겠습니다. 

재료 손질이 끝날쯤, 육수용 멸치를 건져냅니다. 그리고 고기를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600g 고기였기에, 적당량을 덜어서 사용했습니다. 이미 물이 끓고 있어서 매우 빨리 익습니다. 고기를 넣으면 사진처럼 고기 기름이 떠오르는데요. 맛의 비결, 바로 이 기름을 잘 건져내는 것입니다. 국자로 기름을 적시에 잘 덜어냅니다. 

새빨갛던 고기가 익으면서 색이 변할겁니다.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김치를 넣어줍니다. 김치는 고기와 같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네모난 조각보다는 길쭉하게 찢어서 넣었습니다. 웬지 더 맛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요? 

이후에는 사진처럼 기호에 맞게 간맞추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고춧가루, 설탕을 넣었고요. 일단 고춧가루는 크게 한 스푼, 그리고 소금은 반스푼보다 약간 많게 넣어주었습니다.

그 외에 소금, 후추 등 넣어주셔도 되고요. 저는 간장으로 간을 했습니다. 국물을 조금씩 드셔보시면서, 기호에 따라 간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었습니다. 돼지고기 냄새도 꽉 잡아주고, 얼큰해서 더욱 맛있었네요. 

자, 간을 맞추셨다면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미리 준비해둔 재료를 투하해주시면 끝입니다. 저는 청양고추와 파를 넣었지만 그외에 버섯이나 다양한 채소를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김치찌개 요 녀석, 냉장고 털이범인건 다들 아시죠?

완성된 김치찌개를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김치를 길게 찢어 넣어서인지 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고기까지 더해져서 담백하고 얼큰한 한 그릇이 완성되었습니다. 

유난히 이날따라 밥도 잘 지어졌네요. 10분 간단 한그릇 요리 오늘도 잘 마쳤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유난스러운 이때, 다들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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