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장아찌 만들기! 백종원도 울고 갈 맛!

오늘은 양파장아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자취생 '간편요리'라고 검색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메뉴죠? 사실 재료라고 해봤자, 양파와 기본 양념장만 있으면 끝입니다. 만드는 과정도 정말 간편하고요. 미리 만들어두고, 고기 먹을 때 곁들여드시면 좋아요;D

그럼, 10분 간편요리 '양파장아찌'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앞서 말씀드렸듯, 양파와 기본 조미료만 있다면, 추가 재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양파 (양껏 준비)

간장/ 설탕/ 물/ 식초 

기호에 따라서 무와 땡초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 경우 중간 크기 양파 한개 기준, 무는 엄지 손가락 한마디, 땡초 5개 정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양파는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무는 길쭉하게, 땡초는 어슷썰기하시면 좋습니다. 야채를 썰 동안 양파 절임물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절임물 비율이 포인트인건 다들 아시죠? 저는 간장, 설탕, 물, 식초를 100ml씩 넣습니다. 한데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서 식초를 조금 줄이거나 많이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새콤달콤, 식당에서 먹던 맛을 생각하신다면 일대일 비율도 괜찮습니다. 

 

 

절임물은 간장, 설탕, 물을 먼저 넣고 끓어오를 때 식초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후 다시 한번 더 끓으면 준비해둔 유리용기에 담아줍니다. 이 때 유리용기에는 썰어둔 재료를 미리 한데 담아놔주세요. 부재료까지 모두 담아주시면 되는데, 저는 사진처럼 부재료없이 양파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절임물이 뜨겁기 때문에 유리용기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은데요. 유리 용기는 냄비에 차가운 물과 함께 넣어서 한번 끓여주시면 좋아요. 미리 소독을 하는거죠. 

 

 

이제 끝났습니다. 용기 뚜껑을 닫고 양파에 간이 벨 수 있도록 하루 정도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닫기 어려운 용기일 경우 비닐팩으로 윗부분을 감싸주시면 됩니다.

다음날 먹어보면 간이 꽤 잘 베어있습니다. 저도 다음날 먹었는데, 새콤달콤하고 식감도 아삭아삭했습니다. 메인으로 먹기에는 부족해도 고기에 하나씩 곁들이면, 또 이만한게 없죠? 만들기도 쉬워서 잊혀질 쯤 한번씩 만들어두면 좋아요. 

이날도 10분 간단 반찬 만들기 잘 마쳤습니다. 요리 과정이 짧아 사진이 부족했던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