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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불 레시피, '콩나물 불고기' 차려먹기! (차돌박이 우삼겹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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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불 레시피, '콩나물 불고기' 차려먹기! (차돌박이 우삼겹 ?)

leesaram_ 2020. 8. 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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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차돌박이로 콩나물 불고기를 해먹었습니다.

그럼, 10분 간편 요리 '콩불' 시작하겠습니다.:D

 

준비물

 

 

 

차돌박이 (취향껏, 양껏 준비해주세요. *사진에는 따로 담아내지 못하였어요.)

대파

양파

고추장, 다진마늘, 간장, 설탕/ 맛술, 고춧가루 등은 취향껏 준비해주세요. 

 

 

차돌박이를 꺼내어, 해동시켜줍니다. 그동안 양념을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고추장, 간장, 설탕은 각 두 스푼, 다진마늘 한 스푼 넣고서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외에 고춧가루와 맛술을 추가해주셔도 좋아요. 각 두스푼씩 넣어주시면 되고, 저는 따로 없어서 최소한으로 양념을 만들었어요. 

양념은 간단히 끝, 이젠 야채 손질을 해줍니다. 콩나물은 갈변한 부분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씻어낸 콩나물은 체에 잠시 올려두고, 양파와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물론 다른 야채를 넣어도 무방해요. 저는 최소한 재료를 사용했다는 점 감안해서 봐주세요!

 

 

재료가 준비가 되었다면, 살짝 달궈진 프라이팬에 모두 올려줍니다. 이때 콩나물을 프라이팬 바닥에 깔고 그 위로 양파와 대파를 올려주세요.

 

 

올려둔 야채들이 어느 정도 숨이 죽었다 싶을 때, 해동시킨 차돌박이를 프라이팬에 투하합니다. 차돌박이 워낙 금방 익으니까, 마지막에 올려줘야 하는거 다 아시죠? 

이때 잠깐, 여러분! '차돌박이'와 '우삼겹' 차이를 아시나요? 구분이 어려웠는데 둘은 부위 자체가 다르다고 하네요. 차돌박이는 소의 양지머리 앞쪽, 치마살의 일부분으로 국보다는 구이용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지방질이 많고요. 우삼겹은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쪽에 이르는 양지머리를 잘라낸 부위로 삼겹살처럼 지방과 붉은 살이 서로 교차하여 쫄깃한 차돌박이보다 좀 더 진하고 기름진 맛을 자랑하여 국거리나 볶음용으로 활용된다고 해요. 

 

 

차돌박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돌박이 넣고서 곧바로 양념을 넣었는데요. 아무래도 익히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차돌박이가 갈색빛이 보인다 싶을 때 양념을 투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의하실 점, 저는 야채 숨이 죽으면서 물이 나올 걸 예상을 못했어요. 감안하셔서 조금 더 오래 익혀주시면 물이 증발하고 양념이 고기에 잘 베어서 좋습니다. :D

 

 

어느 정도 익히면 고추장 베이스 양념장이 재료들과 잘 어우러집니다. 저는 야채에서 물이 나오는걸 감안하지 못해서, 이렇게 물바다가 되었습니다.ㅜㅜ 그래서, 특히 콩나물은 씻은 후 물기를 탈탈 털어내시고 프라이팬에 올려주어야 위와 같은 불상사를 막을 수 있어요.

 

 

쨔잔, 완성컷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콩나물이 꽤 많이 들어갔습니다. 숨이 죽어서 고기 아랫쪽으로 깔려 있어요. 고추장 매콤한 맛에 담백한 고기까지. 밥도둑이 틀림없죠?  

10분 간단 한그릇 요리 오늘도 잘 마쳤습니다. 이번 한주도 다들 즐거운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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