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하얀 콩나물 부추 무침! 두 배로 아삭하게 만드는 레시피 콩나물 요리 삶는 시간 본문
국민 집반찬. 콩나물 무침을 만들어보았는데요. 비빔밥 재료는 물론이고 그냥 먹어도 속 편하고, 맛난 음식이죠?
매콤하게 만들어도 참 맛있는데, 오늘은 부추를 넣어서 향긋하게 만들어봤어요.
두 배 더 아삭하게 드실 수 있는 꿀팁도 공유할게요;)
준비물
콩나물 1봉 (300g)
부추 약간, 매운 고추 1개
소금,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설탕은 취향껏!)
부추를 넣으면 좀 더 향긋해요. 색감도 예쁘고요. 고추도 홍고추였다면 더 예쁘게 완성할 수 있었겠지만, 저는 냉장고 속 매운 고추 남은걸로 준비했어요.
우선 가장 먼저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손질을 한 뒤에 냄비에 넣고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그 다음에는 소금을 반 숟갈 정도 넣고 삶아주세요. 이 때 냄비 뚜껑을 열거나, 닫거나 둘 중 하나만 해주셔야 해요. 이사람은 열고 삶아줬어요.
콩나물은 3~5분 정도 삶아주세요! 여기서 꿀팁, 콩나물을 더 아삭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끓는 물에서 빼낸 뒤 찬물에 헹구지 않는거에요. 삶은 뒤 물만 뺀 채로 그대로 무쳐 주는건데요.
콩나물은 커다란 보울(bowl)로 옮겨주시고, 콩나물 삶은 물에 부추를 데쳐주세요. 조금씩 집어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 뺐다 해주시면 됩니다.
데친 부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고 양념 해줄 재료를 꺼냈어요. 양념, 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이지만, 소금과 참기름, 다진 마늘만 있으면 간을 하는 건 문제가 없어요. 설탕은 취향에 따라 넣어주시면 되는데 저는 사용 하지 않았어요.
데친 콩나물과, 부추. 그리고 그 위엔 다진 마늘을 한 숟갈 크게 떠서 올려주시고요. 소금간을 한 뒤,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주세요. 손질한 홍고추도 한 데 넣어주시고요.
비닐장갑으로 양념과 재료를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콩나물이 부추를 데치는 동안 조금 식어서, 그리 뜨겁지는 않았어요.
쨘, 완성. 정말 간단하죠? 완성 한 뒤에는 깨소금을 톨톨, 뿌려줬어요. 훨씬 맛나보이고 고소함도 두 배-
하얀 콩나물 하나 만들어두면 두고 두고, 꺼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요리 시간이 10분도 채 걸리지 않고 여기저기 비벼 먹어도 참 맞나요.
자취생, 신혼 부부, 도시락 반찬, 아이 반찬으로 인기 만점인 '콩나물 무침'인데요. 오늘은 부추를 넣어서 조금 더 향긋하고 아삭하게 완성했어요. 잘 챙겨 먹고, 모두 건강한 주말 보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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