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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고소한 두부향이 그대~로 자꾸 생각나는 담백함!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오늘은 강릉 초당 순두부마을 다녀온 리뷰를 해볼게요. 이 곳은 유난히 맛집이 많아, 강릉을 찾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거치는 필수코스로 꼽히죠?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순두부 젤라또였습니다. 1호점이 장사가 워낙 잘돼서, 인근에 2호점이 생겼다고 하네요. 저는 1호점으로 향했습니다. 순두부집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어, 주차는 해당 가게에 하시면 됩니다. 물론, 자리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이날은 주말 아침이었는데요. 초당소나무집 대기줄이 바깥까지 늘어서있었습니다. 더운 날에는 젤라또 역시 대기줄이 꽤 늘어선다고 하네요. 순두부로 만든 젤라또? 하얀색 아이스크림만 있으려나 했더니, 아니었어요. 맛이 매우 다양합니다. ..
"이리로 좀 들어와봐요. 싸게 해줄게요~" ‘시장’하면 떠오르는 모습 아닌가. 흥정하는 손님, 인심 좋은 가게 주인. 적어도 필자가 경험한 시장은 그랬다. 오고가는 정이 피어나는 흥겨운 곳. 조금은 시골스럽고, 웬지 모르게 정감가는, 그런 곳이다. 이날도 부푼 마음을 안고, 속초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여럿 맛집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곳은 ‘만석닭강정’이다. 시장을 거닐다 보면 닭강정 꾸러미를 안은 관광객도 여럿 보인다. 이에 질세라, 네비게이션을 켜고 ‘만석닭강정’으로 곧장 내달렸다. 만석닭강정은 ‘닭강정계의 대기업’으로 불린다. 하루 매출이 2~3천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으니, 그럴만 하다. 닭강정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서울 코엑스에 본점을 차렸다. 택배로 전국 어디에서든 맛있는 닭강정을 접할 수 ..
웨이팅이 넘 길어요! 그러나 피자는 짱맛 존맛!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행궁동 맛집을 가보았어요. 행궁동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골목마다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존앤진피자펍은 공영 주차장 인근 모퉁이에 위치한 숨(어있지 않)은 맛집입니다. 자리는 모두 입식이고, 총 10여개 테이블이 있는 듯해요. 주차는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거두절미, 피자 사진부터 갑니다=3 제가 먹은 피자는 존앤진 피자입니다. 모짜레라치즈와 슬라이스햄, 베이컨이 듬뿍 올라가 있어요. 체다치즈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치즈 특유의 느끼한 맛도 살짝,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도 조금, 그리고 소스에 따라 달라지는 풍부한 맛은 질릴 틈을 주지 않아요:) 특히 저는 피자의 경우 도우가 생명이라고 생각..
바삭함을 선호하는건 인간의 본능으로 알려졌다. 돌과 나무로 만든 도구를 손에 쥐고 사냥하던 시절, 인류는 곤충을 잡아먹기도 했다. 그래서인가. 오도독하고 터지는 듯한 바삭함은 인류가 선호하는 식감 중 하나다. 튀긴 음식이 그렇다. '치킨'은 한국인들의 배달 음식 1위로 꼽힌다.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남녀노소 호불호없는 메뉴로 등극한 덕분이다. 그런데 충만치킨은 바삭함에 다채로운 소스를 입혔다. 부재료도 다양하다. 달달하고, 또 조금 짭잘해서 자꾸 손이 간다. 향긋한 숯불향과 매콤달콤, 바삭하기까지 한 간장티꾸닭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충만치킨? 이름이 생소할 수 있다. 주로 대학가 인근에 많이 위치한 듯 하다. 메뉴 또한 조금은, 어린 연령대가 선호할 듯한 것들이 많다. 후라이드 치킨에 양파와 화이트소스가..
멀리 나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퇴근 후 식사를 챙겨먹기에는 힘이 든다. 요즘이 그렇다. 그래서일까? 항상 먹던 '그것'을 찾게 된다. 바로 60계 치킨이다. 신선한 기름에 하루 60개 치킨만 튀겨낸다 하여, 60계 치킨으로 불린다. 60계 치킨을 알고난 후, 매주 치팅데이에는 요놈만 골라 먹는다.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 적당히 알싸한, 고추윙봉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치킨 부위 가운데 보통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알짜배기 닭날개, 닭다리만 골라 담았다. 하루 60개만 튀겨내서, 메뉴들이 대체적으로 품절이 빠른 편인데 고추윙봉은 더욱 그렇다. 없어서 못 먹는단 말이다. 오늘도 역시, 못 먹었다. 대신 같은 양념의 고추치킨으로 대체했다. 고추치킨은 고추윙봉보다 저렴한 편이다. 왜냐, 닭 한마리가 통째..
메뉴가 참 특이하단 말이지, 겉잡을 수 없는 맛의 완성 '미완성 식당' 안녕하세요. 맛집 후기로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들립니다. 그런 와중에도, 이 곳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바로 수원 아주대삼거리 맛집 미(완성)식당인데요. 오픈 전부터 눈여겨 봐왔던 터라, 재빨리 다녀왔습니다. 통유리로 된 가게 전면에서부터 맛집의 향기가 솔솔 풍겨요. 창가쪽 자리는 매 주말마다 손님들로 이미 만석이 돼있었으니까요. 가게 앞쪽 횡단보도에서 시선을 약간 올려다보면, 곧바로 보이는 곳일텐데요. 주차는 건물에 하시면 되고, 엘리베이터로 2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가게는 모두 입식입니다. 나른한 주황빛 전구가 가게 전체를 비..
오늘은 대파 계란 볶음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특히 없던 입맛도 되살린다는 특효품, 굴소스를 활용해보았는데요.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는건 아니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굴소스로 간편하고 든든한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https://coupa.ng/bPQwep (상온)백설 남해굴소스500g COUPANG www.coupang.com 굴소스는 쓰임새가 다양해, 하나쯤 장만해두시면 좋아요. 그럼, 10분 한그릇 요리 '대파 계란 볶음밥' 조리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오늘도 역시 성인 남성 1인분 기준으로 조리했습니다. 밥 한 공기 계란 1개 대파 2주먹 굴소스 소금 (혹은 후추) 살짝 달궈진 프라이팬에 잘게 썬 대파를 부어줍니다. 저는 대파를 사면 손질해서 냉동칸에 두는 편인데요. 이날도 그래서인지 ..
안녕하세요. 이사람입니다. 코로나 19 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기간이 연장이 되었죠. 그래서인지, 집밥 만들기 콘텐츠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고 맛있는 한끼, 명란파스타에 도전했습니다. 명란젓 요리 중에는 손에 꼽히는 음식이죠? 야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더욱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D 주말 아침, 간편한 한끼로 손색없는 '명란파스타'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3 준비물 오늘은 1인분 기준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성인 남성 1인분 기준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파스타면 1인분 명란젓 3개 마늘 8~9개 청량고추 1개 양파 1/2 올리브유 가장 먼저, 1인분 분량의 파스타면을 팔팔 끓는 물에서 삶아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10분간 끓여주시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