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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의 러블리 라이프
'신림 춘천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서울 3대 닭갈비집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도 꽤나 이름을 날리는 곳이랍니다. 식사 시간대 대기는 필수이고, 식사 때를 조금 벗어난 주말 오후 2시경에도 대기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5시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걸로 알아요. 메뉴는 닭갈비, 하나이고요. 시그니처 메뉴로는 치즈폭포닭갈비, 춘전집 닭갈비, 매운 닭갈비, 삼겹 닭갈비 이렇게 네개가 있어요. 보통은 치즈폭포 닭갈비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대기하면서 미리 '치즈폭포 2인, 볶음밥 1개' 주문을 걸어뒀어요. 가게 외관은 마치 일본에 있을 법한 그런 느낌의 건물인데요. 평소에도 손님이 많아서 다소 시끄럽다고..
특별한 날에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기. 그렇다면 코시국에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몰리는 곳을 가기에는 부담이 따를텐데요. 특히 임산부인 저는 더욱 조심스러웠답니다. '홈브런치' '집밥 레스토랑' '홈레시피' 검색 끝에 간편하고 맛도 좋은, 에그인헬 (샥슈카)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이번 요리도 조리는 10분 컷, 영양가는 만점인 음식이니까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평소 다양한 종류 야채를 즐기지 않는 어린아이도 알록달록 색감에 관심부터 갖는 그런 요리일 겁니다. 재료 (2인 기준) 계란 2개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마늘 치즈, 버터, 오일, 토마토소스 후추, 소금 레시피 레시피가 그리 길지 않아요. 금방 끝나니까 잘 따라오세요. 우선 준비한 야채를 네모로, 깍둑썰기 해줍니다...
가을-겨울철, 많이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인 '홍합탕' 10~12월이면 홍합이 제철이라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 1석2조입니다. 뜨끈한 국물에 언 몸을 녹이기 이보다 좋은 영양음식이 있을까해요, 게다가 월드컵 시즌에는 다들 야식 한번쯤은 챙겨먹기 마련이잖아요? 홈안주, 야식으로도 사랑받는 홍합탕. 10분 간편 레시피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홍합 대파, 다진마늘, 청양고추 레시피 냄비 가득, 손질한 홍합탕을 넣어주세요. 이미 손질된 홍합탕을 쓰긴 했지만, 한번 더 씻어줬는데요. 흐르는 물에 두고 꾹 다문 홍합 입 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이물질을 손으로 잡아 당겨서 뺴내어 주면 됩니다. 그외에도 홍합 겉표면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잘 씻어내주세요. 홍합탕 냄비에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물은 ..
최애 음식 감자튀김을 소금기 확 덜고, 좀 더 담백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은 오동통 감자튀김, 레시피 소개할게요. 임신한 뒤로는 괜히 먹던 음식도 한번 더 살펴보곤 하는데요. 감자튀김은 소금기가 많아 꺼려지다가 이번에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됐어요. 보통 감자튀김은 담백하고 짠 맛에 계속 손이 가는데요. 짜다는 느낌보다도 짭조름해 손길이 자꾸 가던 그런 음식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감튀는 소금 대신, 케찹이나 칠리/ 치즈 등 원하는 소스 맛을 더 느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재료 감자 4~5알 밀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카놀라유 등) 소스/ 소금 등 (취향에 따라 준비해주세요) 레시피 튀김용 감자 껍질을 벗겨줍니다. 감자는 길다란 직사각형 형태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감자 손질 하는 동..
여러분 안녕♥ 코로나 격리 기간을 보내고 온 이사람이에요. 기력 회복이 시급한 탓에 시골에서 보내주신 고구마로 라떼 (겸 스프)를 만들어먹었답니다. 사실 아침 대용이다 보니 스프에 조금 더 가까운데요. 스프 위에 식빵 끄트머리를 올리지 않고, 대신 꿀이나 시나몬 가루를 더해주면 라뗴가 된다는 사-실. 라떼/ 스프 레시피 함께 알려드릴게요. 재료 고구마 2~3개 우유 400~500ml 치즈, 버터 식빵/ 꿀/ 시나몬 가루 (선택) 레시피 삶거나 찐, 구운 고구마 모두 가능한 요리입니다. 전 고구마를 삶았는데요. 깨끗하게 세척한 뒤 고구마 양 꼭지를 잘라줍니다. 고구마가 절반 정도 잠기도록 냄비에 물을 부어주세요. 소금 한꼬집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15~20분 정도 끓여주세요. 이때 소금은 단맛을 조금 ..
조금은 늦은 후기입니다, 단풍 구경 다녀온 건 11월12일, 흐린 날씨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저녁 떄부터 비가 쏟아졌던 날인데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실 땐 단풍이 한창인 때를 지났거나 내년 혹은 그 이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화담숲처럼 핫플을 찾아갈 자신이 없는, 혹은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 집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픈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음 하는 바람에서 오늘의 후기 시작해볼게요! 오산 물향기수목원, 도심 속 힐링 스팟 같은 곳이죠. 사실 가을 외에 봄, 여름, 겨울 계절마다 자연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토피어리관, 무궁화관, 단풍관 등 콘셉트별로 나뉘어져 있는 곳이라 원하는 스팟..
행궁동과 수원역 인근, 수원에서 2호점까지 낸 카레 맛집.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시선을 빼앗기는 곳. 오늘은 '이치하치 수원역점' 내돈내산 후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수원역 로데오 거리 외에 조금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이 곳을 더욱 추천드릴게요. 세무서 인근 도로변에 위치해있습니다. 보통 입간판을 내어두셔서 찾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건물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배경에, 원목이 더해져 평화로운 시골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건물 바로 앞에는 대기줄을 위한 벤치도 있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친절한 점원분들이 맞아주세요. 테이블 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고 테이블마다 간격이 조금 있어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메뉴는 밥/ 면/ 사이드/ 음료/ 주류 등으로 나뉩니다. 밥..
속 편한 음식이 당기는 날, 그런 날은 아무래도 '두부'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죽보다는 식사를 하고 싶은데, 조금 순한 음식을 먹어야 할 때. 정겨운 집밥 맛집을 찾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요. 저 역시 장염으로 한참 고생하고 이제 막 죽이 아닌 일반식을 찾게 되면서 우연히 들렀던 곳이에요. 바로 '한봉석 할머니 순두부'인데요. 10월 초 방문 당시, 10월31일부터 팔달사 앞 메가박스 극장 1층으로 옮겨간다는 현수막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보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장소를 미리 한번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거두절미, 이곳의 소개를 시작하죠. 메뉴를 보시면 순두부 정식/ 순두부 찌개정식/ 청국장/ 통두부구이/ 황태양념구이 이렇게가 메인 요리 인걸 금방 아실 수 있죠? 그외에 두부김치..